꿈꾸는 역동사서, 박소현
그 호흡과 교감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 바로 박소현 사서가 있다.
언제나 밝은 웃음과 활기찬 기운이 넘실거리는 박소현 사서. 고리타분한 사서의 시대는 갔다고 외치는 박소현 사서를 지금 만나보자!
좁은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율목도서관의 직원들. 그중에서도 박소현 사서의 손은 키보드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다보니 점심시간. 직접 싼 도시락이 더욱 더 정겨운 점심시간. 그 시간에도 일에 대한 의견교환은 끊이지 않는다.
맛있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외출을 나가는 박소현 사서. 어디를 이렇게 급히 가시나 했더니 도착한 곳은 빵집!
알고보니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 간식비와 재료비 결제를 한다.
그 와중에 마늘빵 2개 득템! 미소가 끊이지 않는 박소현 사서. 역시 공짜는 만고불변의 미소 제조기인것 같다.
그래도 일은 일! 빵집 사장님과의 심도 깊은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를 나눈다.
사무실에 복귀하자마자. 대형 박스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 박소현 사서.
토요일에 있을 행사 물품들을 챙기는데 여념이 없다.
그러면서 나오는 사서의 현실!
그렇군요! 이젠 도서관의 패러다임이 바뀐 거군요!
근데 이 물품들은 어떤 행사 때문에 정리하시는건가요?
아하, 정말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네요.
도서관과 사서의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어느덧 물품 정리가 끝났다.
그리고 이어진 인천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초등과학교실 도우미 활동.
아이들의 친언니, 친누나 같은 모습이 아름답다.
이젠 과학교실 뒷정리. 바로 오늘 있을 인문학 강좌가 바로 여기서 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뒷정리 전. 바로 음악부터 플레이~
토이의 새 앨범과 함께,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직접 정리하는 박소현 사서.
특히 오늘이 올해 인문학 강좌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더욱 더 꼼꼼히 준비한다.
율목도서관 인문학 강좌, '비움&채움'. 올해는 만화작가님들을 모시고 진행하고 있다.
그 대망의 마지막 주자는 2014년 부천만화대상에 빛나는 박건웅 작가님!
마지막 강연 준비모습이 분주하다.
박소현 사서의 소개로 시작된 박건웅 작가의 강연.
평소보다 어른신들이 많이 참석해주셨다.
강연이 시작된 이후에도 계속 입장하는 시민들.
이번 인문학 강좌도 대 성공이다!
드디어 강연이 끝났다. 수준 높은 질의응답이 끝나고 작가님의 팬서비스 시간.
만화작가님이라 그런지 사인도 만화로~
기다리는 모습에서 설렘이 느껴진다.
박건웅 작가님 배웅을 끝으로 오늘의 일과 끝!
대부분 사람들은 사서라 하면 정적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박소현 사서를 보듯이 이제는 동적인 사서의 시대가 왔다.
공부만 하던 공간에서 호흡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변한 도서관만큼 사서를 바라보는 시선도 위치도 달라져야 한다.
언제나 밝고 활기찬 박소현 사서처럼,
이 시대의 모든 사서와 도서관이 밝고 활기차길 소망한다!
등록일 : 2015-01-01조회 :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