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부담 더는 ‘착한 교복’ 두드림(do dream)
인천시 계양구가 학부모들의 교복구입 부담을 낮추고 자원이 순화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착한 교복 두드림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2015학년도 신입 및 재학생을 위한 이번 ‘제2회 교복나눔 판매행사’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됐는데요.
조끼, 체육복, 생활복은 1000원, 와이셔츠, 블라우스, 바지, 스커트는 2000원, 재킷은 5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지원됐습니다.
계양구는 이 행사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학교별로 재고 재활용 교복을 수집했습니다.
수집된 교복은 계양지역자활센터 의류리폼사업단에서 세탁과 수선, 다리미질 등 기본 손질을 한 뒤 연중 상설판매장에서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교복 나눔 판매행사는 22개 학교에 1022벌을 판매하는 놀라운 실적을 거둔 바 있는데요.
가진 것을 이웃에게 나누는 따뜻한 나눔의 미덕으로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Mint 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3-02조회 :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