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인천항구연극제 및 프렌즈페스티벌’ 열려
인천 최대의 연극 축제인 ‘인천항구연극제’가 지난 3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연극제에는 ‘엘칸토’, ‘나무’, ‘피어나’ 등 10개 극단이 참여하는데요.
경연을 거쳐 인천의 대표로 선정된 극단은 오는 6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에 참가하게 됩니다.
각 극단은 지난 일년간 준비해온 무대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인천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프렌즈 페스티벌’은 인천항구연극제의 사전 부대행사로 비경쟁 초청작 공연인데요.
극단 팍스드라마나의 ‘토트 씨네’ 등 연극 6편과 넌버벌 퍼포먼스 1편, 국악콘서트 1편이 무대에 오릅니다.
프렌즈페스티벌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연극을 처음보는 시민들도 재미와 감동에 빠져들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전망입니다.
이재상 인천연극협회회장은 “올해 인천항구연극제는 예년에 비해 참가작이 2배 이상 늘고, 프렌즈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해졌다”며 “시민들이 모처럼 지역의 좋은 연극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int 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3-10조회 :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