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인구 50만 돌파
인천 서구의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구는 1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인구50만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인구 50만 돌파는 전국 광역시 자치구 중 4번째로 인천에서는 부평구와 남동구에 이은 3번째인데요. 서구는 행사에서 ‘300만 인천시대, 50만 서구가 이끕니다’를 슬로건으로 50만 번째 전입신고자와 출생등록아 에게 기념패를 전달했습니다. ‘타일그림그리기’와 ‘10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구민과 함께하는 인절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서구는 수도권 매립지가 있어 한 때 변방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청라와 검단 등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최근 5년간은 한달 평균 1700명씩 인구가 늘었습니다. 1988년 15만 명이었던 인구가 27년 만에 3배 이상 많아진 겁니다. 서구는 인천의 중심이 서북부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인구를 80만 명 넘게 수용할 수 있는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intTV 뉴스 홍연주입니다.
등록일 : 2015-04-14조회 :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