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씨티투어 타고 시골넝감 2019년 아듀(adieu) 여행
2019년 덧없는 한해가 저물어 가고있다. 그런데 12월들어 거의 빠지는날 없이 송년모임이다. 산행이다. 동창회, 친목회등의 모임자리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러다 보니 장로(장기간노는 사람) 객사 일보직전이다.
너무 허무하다. 안되겠다. 가는해를 며칠 두고서야, 무언가 의미있는 시간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다. 그런데 마침 인천n방송에서 주관하는 씨티투어공모전에 영상을 올렸는데, 뜻밖에 4장의 인천씨티투어 초대권을 받았다.
그래 갑자기 나처럼 출근을 안해도 되는 지인들에게 연락해, 2019년 12월 26일 오전 10시 인천역관광안내소에서 손목에차는 승차권을 차고 하버라인 씨티투어 버스에 오른다. 하버라인 씨티투어 코스는 모두 14개 코스로 되어있다.
우리는 인천항에서 하버파크호텔, 연안여객터미널, 인천종합어시장, G-타워, 송도테크노파크,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정류장에 하차해 다시, 바다라인씨티투어 2층 버스를 갈아타고 송도컨벤시아,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무의도입구(용유역)에 하차해 인근에서 해물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후 다시 용유역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운영중인 자기부상열차 체험을 한다.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용유역까지 6개역(인천공항제1터미널-장기주차장-합동청사-파라다이스시티-워터파크-용유역) 6.1km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열차는 무인열차로 80km 속도로 달린다.
자기부상열차 탑승체험이 인천시티투어여행중 가장 인상에 남는다. 왜냐하면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하필이면 이날따라 중국발미세먼지(황사)가 극심해 시야가 제로상태다. 하지만 자기부상열차 탑승 시간에는 미세먼지가 다소 걷혀, 시야가 좀나았다.
날씨가 재빛채색이다 보니 사진을 찍어도 흥이없다. 우리는 잠시 공항에서 시티라인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 공항을 돌아본다. 그런데 여객기들이 약 3-5분 정도로 계속 착륙을 하는 것 같다. 그러는 사이 시간이 벌써 오후 2시가 넘엇다.
우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시 바다라인 2층버스를 타고 을왕리해수욕장,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 인하국제의료센터, 인천대교, 이스트부트하우스, 센트럴파크역에서 다시 하버라인 버스를 갈아타고 인천역에서 이날의 시티투어 여행을 모두 마쳤다.
등록일 : 2019-12-27조회 :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