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저터널6,927m 달려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송소나무 수목원 탐방
안면도에 서식하는 안면송(安眠松)은 궁전 건축과 선박 제조를 위해 꼭 필요한 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 나무는 한정적입니다.
안면송이라고 불리는 안면도 소나무는 고려시대부터 특별히 관리해오던 소나무입니다. 안면도 소나무 숲은 조선시대부터 왕실에서 관리해서,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 봉표로 표시하고 아무나 들어가거나 베어쓸 수 없는곳,(봉산封山)으로 정하였습니다. 임진왜난때는 이 소나무를 이용해서 거북선등 주요 함선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안면도의 소나무는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구릉지인 안면도에서 바다를 통하여 한강까지 수송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안면도 소나무는 예전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1978년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돼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안면도 휴양림과 수목원에 오시면 대표적인 안면송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등록일 : 2022-04-05 15:52:05조회 :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