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4 15:09:36 조회수 - 1874
인천시, 장애인에 복지정보 전달 맞춤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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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원이 확대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외부활동이 어려워 복지정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재가장애인들에게 ‘장애인재활정보신문’을 보급하고, 음성·수어영상·카드뉴스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정보전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재활정보신문 보급사업을 추진해서, 중증장애로 인해 이동권과 정보접근권의 제약을 받는 재가장애인 가정에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사업·생활정보 등을 담은 신문을 월 2회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의 장애인재활정보신문 보급사업은 ‘장애인생활신문사(대표 조병호)’가 맡아 재가장애인 가정에 복지정보 전달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 구독을 신청한 가정은 1만5천여 가구에 이른다.

장애인생활신문사는 종이신문 ‘장애인생활신문’뿐 아니라 온라인 신문 ‘미디어생활(www.imedialife.co.k)’과 모바일 앱 ‘미디어생활’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전달하고 장애인의 권리를 대변하는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음성출력(시각장애인), 수어영상(청각장애인), 카드뉴스(발달장애인) 제공을 확대해 장애유형별 정보전달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로써 장애의 정도, 유형에 상관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얻을 수 있는 환경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이와 함께 시는 인터넷 신문 ‘미디어생활’을 통해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플랫폼( www.jangbokmoa.incheon.go.kr)’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227개소 정보와 시설 방문 없이 이용대기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병철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생활신문은 그동안 재가장애인가정에 알찬 정보와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적극 홍보하고, 수어뉴스 등 장애유형별 전달서비스를 보강해 누구나 접속해 우리 시의 다양한 정보, 시설·단체 행사일정 등 소식과 볼거리·즐길거리를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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