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혼 기리며 묵념.. 제 60회 현충일 추모식 열려..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현충일이 제 60회를 맞았습니다.
명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유가족에게는 조의를 표하고, 온 국민이 나라와 애국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날인데요, 인천시는 제60회 현충일을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진행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린 추모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등 14개 보훈단체와 학생대표 및 일반시민 등 1,800여 명이 함께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추념식은 ‘호국보훈의 도시, 인천!’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묵념 후 주요 내빈의 헌화 및 분향,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시에서는 최근 발병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확산 우려에 따라 추념식 행사장에 항바이러스 소독기를 설치하고, 개인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애국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길 소망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정윤희입니다.
등록일 : 2015-06-08조회 :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