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기서 더 짜증나는 것은 오는 3월에 치러지는 대선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들이, 한 쪽은 4대 폭력 전과자가 주자로 나서 뻔뻔스럽게 날뛰고, 또 한쪽은 처가쪽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 후보가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정책 대결은 안중에도 없고, 모두 몇 년 굶주린 이리떼처럼 서로 물고 틋고 난장판이다. 국민들에겐 코로나19 핑게대며 4인 이상은 친구들과 어울려 대포라도 한잔도 나눌 수 없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만약 이를 어기는 경우 엄청난 벌금을 물린다고 엄포를 남발하는 바람에, 이러다간 아무래도 울화병 터져 죽을 것 같다. 내나이 어언 79세다. 건강할 때 마음껏 활보하며, 보고 싶은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남은 여생 값어치 있게 살다 가도싶다. 그런데 그것을 국가가 철저히 통제 제한하고 있다. 이는 모두 국민들이 국가의 엄포 통제에 너무 잘 따르니, 마치 재미들린 듯 엄포를 국가가 난발하고 있다. 통제를 하려면 공평 정대하게 하여야 한다. 그런데 웃기는일은 정치인들 행차때는 인원수 제한이나 통제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다. 그뿐 아니다. 코로나가 대중교통 수단 전철, 버스, 쇼핑쎈터 같은 곳에는 근접을 못하는지, 그런곳은 인원제한 거리두기는 커녕, 모두 무사통과다. 궁금한 것은 정부 코로나 당국자들이 이런 일선의 현장 체험을 해보고 엄포를 남발하는지, 무슨 정답 공식이라도 있는것처럼 그져 지들 생각나는대로 기분 내키는대로 멋대로 잣대질해 통제를 한다. 이쯤 되었으면 코로나를 정권에 이용하는 정책 당국자들이 언제, 서민들의 삶, 현장 방문이라도 해보고 엄포를 남발하던지 말던지 해야 한다. 지금 아침 저녁 출, 퇴근 시간에 어쩌다 대중교통이라도 이용하려면 심지어 숨도 쉴 수 없을 정도로 콩나물 시루다. 그렇다면 이런 현장의 상황은 무엇이라 답변을 할것인가. 책임없이 나팔은 잘 불면서, 서민들 힘든 삶의 현장쪽에는 철저하게 통제를 남발하고 있다. 주먹이 운다. 에라 모르겠다. 더 이상 정부 당국자 말 믿고 따르다간, 아무래도 내명을 못살고 지레 죽을 것 같다. 서둘러 걸망을 챙겨 메고 전철을 타고 달려간다. 녹번역으로, 이곳에서 나처럼 하루를 답답해 하는 산친구들과 만나니 모두 4명이다. 어 그런데 저쪽편에 아는 후배들도 4명이 산행을 위해 왔다고 한다. 서로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산행 출발이다. 이날 산행은 녹번역을 출발하여 은평구 조망명소, 지나 이어지는 암릉지대를 지나 향로봉을 애돌아 구기동으로 하산하는 코스 산행이다. 등산을 하다 보면 요즘이 가장 분위기가 삭막한 계절이다. 낙엽이진 수목은 앙상한 가지에 삭풍을 동반한 겨울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그러다 보면 산행길 사진을 찍어도 딱히 맘에 드는 사진 한컷도 찍기 쉽지 않다. 그런가 하면 좋은 것은 봉우리에 올라 북한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봉우리(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을 손꼽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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