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공동체, 개항장사랑방 사람들
그럼 장애인 자립공간, ‘개항장 사랑방’ 사람들을 만나보자.
오늘이 월요일이라 협회 관계자들이랑 전체 청소를 하는 날이라 많은 분들과 함께한다. 꾀부리지 않고 묵묵히 그리고 정다운 담소를 나누며 청소를 하는 모습이 정겹다.
청소가 끝나기도 전에, 손님이 방문. 매상이 쏠쏠하다.
카운터 물품 정리를 하는 혜진씨. 씩씩하게 정리를 한다.
개항장 사랑방 김형준 팀장님은 두 바리스타에게 마지막 오픈 지시를 내린다.
꼼꼼히 일을 하는 두 분의 바리스타, 혜진씨와 익현씨.
누가 이 분들을 장애인이라 부를 소냐!
본격적인 업무시작은 주간회의부터 시작된다. 오늘의 일정체크를 하며 진지하게 회의를 임하고 있다.
개항장 사랑방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이곳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다. 오늘은 어떤 교육을 하는지 살펴보자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열정적으로 임하는 이들의 모습속에서 자립에 대한 강렬한 의지가 느껴진다.
카페 서버교육을 하고 있는 와중에 다른 한편에선 다른 교육을 하고 있다. 바로 맛사지교육이다. 교육을 하시는 선생님은 물론이고 받고 있는 분들의 정다운 모습속에 훈훈함이 느껴진다.
오후들어 손님들이 방문하기 시작했다. 열띤 토론중인 손님들. 좋은 회의 결과물이 나오길 기원해 본다.
여성 손님들의 방문. 개항장 사랑방은 여성분 전용공간인가 보다.
손님들의 잇단 방문으로 분주해지는 주방.
손님! 맛은 어떠신가요?
김형준팀장님의 실력발휘. 우와 개항장 사랑방은 에이드에 가루가 아닌 원액을 넣는군요!
직업교육때 만들었던 강정 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편안하게 서빙하는 최익현 바리스타. 누가 장애인이라 할수 있을 소냐!
손님들의 오고 감속에 ‘개항장 사랑방’의 시간은 유유히 흘러간다.
흔히 사람들이 장애인이라 하면 색안경을 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다. ‘다름’이 ‘틀림’이 아닌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개항장 사랑방’같은 장애인 자립공간이 지역 곳곳에 세워져 일반인들과 같이 동고동락하는 조화로운 사회가 하루 빨리 오길 기원해본다.
등록일 : 2015-01-05조회 :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