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신문 주간 뉴스 2025년 5월 23일
전년도 대비 3.4% 증가
인천광역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총 1180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5월 22일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국비 및 지방비를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일자리, 일반형, 맞춤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되는 일자리는 총 7개 유형으로 구성되며,
복지일자리에는 378명이 환경정비 및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와 시간제로 나뉘어
518명에게 행정도우미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일자리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 인천형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사업 등이 있습니다.
올해 일자리 규모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예산도 8억 원 증액돼 4.2% 늘어난 200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우원식 의장, 전장연 박경석 상임대표 면담
“장애인 삶이 곧 우리 사회 수준…
모두가 공평하게 살권리 지켜내야”
박대표, 장애인권리보장 입법 건의
5월 19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대표가 의장집무실에서 만나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우리 사회는 장애인단체와 장애 당사자분들의
눈물겨운 투쟁 덕분에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법과 제도가 마련됐다.”면서
“장애인의 삶이 곧 우리 사회의 수준으로,
모두가 공평하게 살아갈 권리를 지켜내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어 “지금 이순간에도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탈시설 권리 보장과 같은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등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장애인의 절실한 삶의 요구를
꼼꼼히 살펴보고 국회가 잘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장애인 의무고용 방향의 길을 열어주고,
중증장애인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상임대표는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한 입법 과제와
국회 장애인 접근권 보장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권익위, ‘국선 행정사’ 도입 취약계층 민원 지원
장애인‧독거노인 등 대상
상담‧서류 작성‧제출 대행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국선 행정사’ 제도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나섰습니다.
이 제도는 민원 신청 의지가 있어도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민원 상담부터 민원서류 작성 및 제출 대행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선 행정사’는 민원 업무 경험이 있는
퇴직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게 됩니다.
지원 절차는 권익위가 고충 민원을
상담·접수하는 과정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거나,
당사자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후 국선 행정사는 해당 취약계층에게 적합한 기관 및 행정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 및 민원서류 작성 대행까지 수행합니다.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는 당일 상담도 가능하며,
제도운영의 내실을 위해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테이블 100개 중 휠체어 자리는 ‘0개’
테이블 모두 일체형으로 휠체어 접근 어려워
솔루션, 서울시에 무장애 테이블 설치 요청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은
마라톤 대회, 이랜드크루즈 탑승, 벚꽃길 산책, 자전거라이딩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솝니다.
그러나 공원에 설치된 100여 개의 테이블 중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자리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관계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모든 테이블은 의자와 함께 고정된 일체형으로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며
“일체형 테이블은 높이도 간격도 조절할 수 없어,
노인이나 어린이 등 모두에게 불편한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한강공원과 같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무장애 공간이 특정 장소에만 국한돼서는 안된다.”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공원여가과, 수상공간조성과에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
휠체어 이용 가능한 무장애 테이블을 설치하고,
관련 안내판 설치 및 홍보를 요청했다고 5월 20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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