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별과 산책하다’ 굴포생태하천
인천 부평에 또 하나의 명품 산책로가 탄생했다. 최근 개통한 ‘별과 산책하다’ 굴포생태하천이 그 주인공이다. 하루하루 살을 에이는 듯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걷기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굴포천 생태하천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 예술,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천을 따라 정비된 보행로와 은은한 조명은 낮에는 자연의 숨결을, 밤에는 별빛이 내려앉은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별과 산책하다’라는 이름 그대로, 어둠이 내려앉은 하천 길 위에는 반짝이는 조명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특별한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통된 지 며칠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굴포생태하천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물론, 소문을 듣고 먼 곳에서 일부러 찾는 방문객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 중·장년층 걷기 동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곳을 찾아 각자의 속도로 하천을 걷는다.
특히 굴포천은 생태하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 친화적 요소를 살린 점이 돋보인다. 흐르는 물길과 어우러진 수변 공간, 계절에 따라 변하는 풍경은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여유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잘 가꿔진 산책로가 생겨 일상이 달라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굴포생태하천은 이제 단순한 동네 하천을 넘어, 부평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명품 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이곳은,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서서 자연과 대화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별빛을 따라 걷는 길,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거리.
인천 부평의 새로운 얼굴, ‘별과 산책하다’ 굴포생태하천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등록일 : 2025-12-31 17:17:03조회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