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찾아서
하늘에 닿을뜻 우뚝우뚝 치솟은 아파트들이,
마치 메타쉐콰이아 숲 밀림처럼 아파트가 빽빽하다.
실감이 나질 않는다.
게다가 햇볕은 화롯불 불볕을 쏟아붓기라도 하듯
뜨겁다.
그 오르막길을 오르고, 또 올라도
아파트 밀림숲에 가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내리는
땀으로 범벅이 되고야 겨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도착했다.
일행들과 경로 할인을 받아 입장을 하니
의외로 시원한 냉방이 우리를 반긴다.
일행들과 옛시절 향수를 그리며
옛 달동네 수도국산 풍경을 돌아보는
감회가 시리다 못해 아리다.
등록일 : 2023-09-22 10:12:28조회 :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