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근로자들의 주치의 '인천근로자건강센터'
일하다보면 바쁘고 야근도 잦아 몸의 불편함을 느껴도
시간을 내어 병원을 찾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인천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해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며,
일하면서 불편했던 건강상 문제나 스트레스의 상담 등을
무료로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인아 / 인천 근로자건강센터 실장]
Q. ‘근로자건강센터’란 어떤 곳인가요?
저희 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주치의 역할을 하기 위한 공공기관입니다. 그래서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사업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전국에 15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정부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이러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확산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센터에는 지역 내 기반을 둔 대학병원의 전문의와 간호사,
작업환경 전문가 등이 상주하며 근로자 건강관리에 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를 위한 종합 직업건강 서비스로는
건강·질병에 관한 상담, 직무 스트레스 및 근무환경에 대한 상담,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업무적합성 평가,
근골격계 질환 및 뇌심혈관질환의 예방 등
각종 업무상 질병 예방과 관련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평일은 저녁9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도 필요시 센터를
개방하는 등 바쁜 근로자들이 퇴근 이후에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업장에서 상담이나 교육을 신청할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을 받아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중구뉴스 민진아입니다.
등록일 : 2014-05-15조회 :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