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캐는 처녀
[ 곡해설 ]
가곡 "나물 캐는 처녀" 는 맑고 따스한 시골의 봄날, 나물 캐는 처녀와 소먹이는 목동 간의 수줍으면서도 우직한, 그러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재미있고도 익살스럽게 표현한 낭만적인 "봄" 노래이다.
날아갈 듯이 흥이 나고, 성악적으로도 부르기 용이한 그의 노래들은 아마도 작곡가이자 성악가이기도 했던 자신의 성격과 목소리에 맞춰진 것으로 짐작된다.
이 곡은 한때 서구의 어느 명곡을 모방했다는 설이 있었기는 하나, 그 자신이 성악가였던 기질이 십분 발휘되어 있어, 노래가 맵시 있고 가락이 고운 것이 장점이다.
등록일 : 2014-06-28조회 : 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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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좋다!!
문미라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