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Les Feuilles Mortes)
고엽은 죽은 나뭇잎(낙엽)이라는 뜻으로 프랑스 시인 자크 프레베르의 시에 헝가리 태생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조제프 코스마가 곡을 붙이면서 탄생했는데 1946년 이브 몽땅(배우)이 영화 <밤의 문 Les portes de la nuit>에서 부르면서 유명해졌다. 1950년에 조니 머서가 영어로 번역해 영미권에 퍼져 재즈 거장들에게 많이 불려지기 시작했다.
< 가사 >
"Les feuilles mortes (고엽)" - Yves Montand (이브 몽땅)
Oh !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오! 그대가 기억하길 간절히 원해요
Des jours heureux ou nous etions amis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En ce temps-la la vie etait plus belle
그때는 삶이 더욱 아름다웠고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Tu vois, je n'ai pas oublie...
알겠지요. 내가 잊지 않았다는걸...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미련도 마찬가지로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나르는군요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망각의 싸늘한 밤에
Tu vois, je n'ai pas oublie
보아요. 난 잊지 않았어요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그대가 내게 들려주었던 그 노래를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그건 우리를 닮은 노래였어요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지냈지요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그러나 삶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소리없이 아주 서서히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Les pas des amants desunis.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등록일 : 2015-09-25조회 : 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