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위해 유공도 & 화하성 (中國 山東城 威海 劉公島&華夏城) 여행 셋째날
류궁다오 ?公? 는 애국주의 교육기지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지는 곳으로 웨이하이만 威海?에 위치한다.
웨이하이 威海 관광 부두에서 배로 약 20분 소요되며 식피가 풍성하여 공기가 맑고 아름다워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곳에는 오래된 전쟁유적지와 영국 식민지 시기에 세워진 유럽식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또한 중일갑오전쟁 中日甲午??의 흔적도 남아 있다.
웨이하이만 해안선에서 5㎞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인 류궁다오 ?公?는 명대에 왜적에 대비한 요새가 세워져 있었다. 후에 청 정부가 류궁다오를 해군기지로 만들었고 1894년에 일본에 참패하고 난 후 이 섬은 일본군 손에 넘어가 3년간 지배당했다. 1898년에는 영국이 이 섬을 차지하기 위해 침입해 들어와 32년간 지배했다. 이 시기에 영국인들은 학교, 교회, 찻집 따위를 지어 이 섬을 영국 해군의 여름 휴양지로 바꾸어놓았다.
1948년에는 장제스와 그의 군대가 들어왔고 곧이어 공산군이 들어오는 등 류궁다오는 갖은 수모를 겪고 지배를 당한 슬픈 내력을 간직한 섬이다. 페리터미널 왼쪽에 있는 갑오전쟁 박물관은 섬 최대의 볼거리. 박물관 건물은 북양함대 사령관이 쓰던 사무실을 개조한 것으로, 전쟁 전후의 사진이나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류궁다오 박람원, 류궁다오 국가삼림이 조성되어 있고 북양해군 충혼비, 류궁천 ?公泉, 옛 포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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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4-16 17:52:50조회 :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