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건강하다 양평 물소리길 4코스 버드나무나루께길 10.8km
오늘(2019. 6.30(일)은 늘 청파와 함께하는 산우(山友) 연산동(최윤영) 아우와, 사공(최명규) 50여년지기 전우와 함께 오랫만에 양평물소리길 4코스 “버드나무나루께길”을 걷는 날이다.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 부평역에서 전철편을 이용, 용산에서 양평역까지 거의 2시간여 걸려 양평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물소리길 출발 예정시간보다 무려 1시간여나 더 빨리 도착했다.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연천군 가평군과 함께 아직도 군으로 남아있는 지자체다. 그래서 그런지 마치 고향에 온 기분이다. 내가 양평군땅을 밟아본곳은 두물머리와 용문산 산행을 위해 찾았던 것이 전부다. 아참 저멀리 보이는 추읍산 산행도 했다.
이날 물소리길 걷기에 참여하는 인원은 약 60여명 정도되는 것 같다. 출발전 가벼운 몸풀기 체조를 한다. 그리고 곧바로 양평군청방면으로 양평물소리길 행군 출발이다. 트래킹은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는 자유 여행이다. 미리 코스정보를 꼼꼼히 체크한후 출발해야한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걷는 낭망 여행길이다. 전철 중앙선의 역과 역이 연결되는 코스로 한발 한발 걸을 때 마다. 자연과하나가 되는 길을 아늑한 옛고향에 온듯한 따스함처럼 여유롭고 푸근한 느낌의 길을 따라 걷는다.
등록일 : 2019-07-03 05:13:08조회 :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