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0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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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12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24시간 개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11월 25일 24시간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최종 선정함으로써 그동안 시설 거부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은 24시간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이 어렵고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시설 이용의 어려움을 겪어 최상위의 돌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 올해 6월부터 통합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최중증 24시간 일대일 지원서비스는 낮활동과 야간 주거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 장애인의 안전과 접근성, 주변 민원을 고려해 저층(1층) 및 단독형 주거공간의 확보가 절대적인 사항으로 민간 제공기관에서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인천시는 민간 제공기관의 주거공간 마련에 따른 부담 해소 및 최중증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고, 낮활동 공간을 포함한 주거시설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원동력이 됐다. 현재 인천시는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를 지정했으며, 주간 개별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 주간 그룹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7개소 등 총 12개소를 지정해 통합돌봄서비스 추진체계를 마련한 상황이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라면, 가구소득과 무관하게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일대일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며, “12월부터 시설개선 및 인력확충을 통해 앞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안전과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