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대상자 3만3600명…올해보다 2천명↑
보건복지부는 10월 29일(화) 오후 1시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비장애인에 비해 고용에서 취약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직업경험 제공과 소득보장 등을 위해 2007년부터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지침과 일자리 전산시스템의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올해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진행될 예정인 장애인일자리 지원 사업의 참여자 모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2025년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정부예산안 기준)은 2024년 3만1546명 대비 2000명 확대한 3만3546명이며,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형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복지형 일자리는 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유형을 고려해 매년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개발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안내’, ‘병원 내 환자이송 보조 및 안내‘ 2종의 직무 유형을 2025년부터 신규로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일자리는 지방자치단체별로 11월부터 12월 중에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소득수준, 장애정도, 참여경력 등 선발기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의 일자리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장애인일자리 우수 참여 장애인 11명과 우수 일자리 사례 9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등록일 : 2024-11-07조회 : 46